예술적 가능성을 가진 창의적 예술인재를 조기발굴하기 위한 ‘제3회 화성 홍익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 5일 수원경성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호 경성고 교장,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 수상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수상학생들을 축하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미술대회에는 도내 중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정물소묘, 발상과 표현, 풍경수채화 등 부문에서 기량을 뽐냈다.
대상(경기도교육감상)의 영예는 김수빈(영동중3)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오민지(예당중2)·전보연(석우중2)·홍지수(율현중3) 학생이 금상(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은상(화성시장상) 6명, 특선(홍익대 조형대학장상) 9명, 입선(경기신문 회장상·수원경성고교장상) 12명 등 총 3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은상 이상의 수상자는 홍익디자인고등학교 입학 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1, 2회 대회를 거쳐 양적·질적인 성장을 보인 홍익미술대회는 본교가 미술교육과 디자인 교육을 이끌어 나갈 최고의 조건을 갖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기안동 소재 수원경성고등학교는 내년 3월1일부터 보통과를 폐지하고 특성화고로 전환, ‘홍익디자인학교’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