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1982년도 고교졸업생들의 모임인 수원82연합회는 지난 6일 수원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12 수원82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박성철 수원82연합회 회장과 이찬열 국회의원, 이순국 수원지역고교총동문연합회장 등 내빈과 7개 고교 동문회장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해 고교시절 부터 이어온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박성철 82연합회장은 지난해까지 연합회를 위해 헌신한 권영학(경성고), 변수원(수원공고), 심재홍(유신고) 등 3명의 임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이어 수원공고 12명의 학생과 수원공고 축구부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족구,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축구, 농구(자유투), 단체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장기자랑 등 9개 종목이 학교 대항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수원공고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수원82연합회는 1982년도에 수원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원경성고(7회), 수원공고(9회), 수원농고(42회), 삼일고(25회), 수성고(25회), 수원고(31회), 유신고(7회) 등 7개 고교 동문들이 결성된 모임으로 매년 체육대회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