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사무소 민원실이 미니 갤러리로 변신해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민원실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미니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우정읍사무소는 삼괴고 창업동아리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12월14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되며 삼괴고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부여와 자아 정체성 강화를 위한 창의적 지성교육 및 맞춤형 창업교육의 다양한 활동 중 하나로 계획됐다.
삼괴고 창업동아리는 CEO를 꿈꾸는 학생들로 이뤄져 있는 교내 동아리로 손수 만든 규방공예, 천연염색, 비즈공예 작품들을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는 등 배움과 실기를 겸하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역시 동아리 학생들이 그 동안 직접 디자인하고 정성들여 만든 다양한 규방공예, 천연염색, 비즈공예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실천하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홍사승 우정읍장은 “민원서류 발급받는 시간이 지루하고 따분한 기다림이 아닌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미니 갤러리를 만들었다”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