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서민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서민금융 성과 보고대회에 참석,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표창은 정부에서 추진한 서민금융의 주요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됐다.
도는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과 금융교육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지난 6월 서민층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수원역과 의정부역 ‘365 언제나 민원센터’ 내에 운영중이던 금융상담 기능을 확충하면서 서민금융지원센터를 개운영해 왔다.
또한 찾아가는 서민금융 강연·상담을 적극 실시해 금융대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을 계기로 더욱 서민금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높은 이자와 불법사금융으로 인해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 다가서서 금융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상반기에 이어 지난 9월3일부터 18일까지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대부업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폭행, 협박, 사생활침해’ 등 불법채권 추심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