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중 쌀 소득 등 보전 직접지불사업비(쌀 직불금) 고정분 525억원을 농가에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도내 30개 시·군 7만7천여농가, 총 7만4천㏊다. 지급 단가는 ㏊당 농업진흥지역은 74만6천원, 이외 지역은 59만7천원이다.
도는 쌀값의 변동에 따라 지급하는 변동직불금은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17만83원·80㎏)과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의 85%에 미치지 못하면 쌀을 생산한 농민에 한해 오는 2013년 3월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쌀 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당 쌀 생산량 기준이 61가마(80㎏ 기준)에서 63가마로 3.3% 상향 조정돼 2013년부터 변동직불금이 다소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