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3년째 표류중인 쌍용자동차 해고사태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해결을 촉구했다.
도의회 고인정(민·평택)·송영주(통·고양)·이상성(진·고양)·최재연(무·고양) 의원 등으로 구성된 ‘쌍용자동차 사태 대책모임’은 13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9년 시작된 쌍용차 사태는 관련자 23명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3년간 냉기와 함께 얼어만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모임은 “국회는 쌍용차 해교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정부당국은 철탑 농성 노동자에 대한 특단의 안전대책 강구를 우선 추진해 즉각적인 해결을 시급히 서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