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누리당(대표의원 이승철)이 친환경 농축산물 급식지원 예산에서 ‘한우고기 보조금’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한우농가에 사죄의 뜻을 전했다.
도의회 새누리당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다수당의 강행 처리로 한우농가의 예산을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구제역, 브루셀라, FTA 체결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축산농가에 희망을 주기 위해 기존 지원돼오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밤을 세워가며 논의했지만 다수당인 민주당 의석수에 한계에 부딪쳤다”며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양당간 60억원 증액을 합의해 460억원으로 예산을 편성하면서 친환경 농축산물 급식지원 예산에서 ‘한우고기 보조금’을 제외하는 것으로 다수당인 민주당이 강행 처리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