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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북부 섬유산업 특화 육성 가시화

12월까지 3개 지원센터 등 기본 인프라 구축 완료

오는 12월 양주에 섬유종합지원센터, 동두천에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등 3개 지원센터 건립이 완공되는 등 기본 인프라 구축을 완료, 경기북부를 섬유산업 특화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밑그림이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체계적인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섬유종합지원센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섬유원자재 수급지원센터 건립이 오는 12월 모두 완공된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총 494억원을 들여 양주시 산북동 264-11번지 일원 2만㎡에 연면적 1만5천368㎡,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섬유산업 관련, 제조와 유통을 연계한 원스톱 지원비즈니스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는 기획과 디자인, 봉제,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200억원을 들여 동두천시 지행동 722 일원 3천933㎡에 연면적 1만6천37㎡,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32%.

포천시 군내면 유교리 용정산업단지 내 5천600㎡에 연면적 3천300㎡, 지상 1층 규모로 들어서는 원자재 수급지원센터는 원활한 원사 수급과 물류비 절감을 위한 인프라다.

역시 12월 준공 예정으로 국비 10억원과 도비 17억원 등 총 49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수급지원센터 운영으로 공동구매를 통해 100억원의 비용절감과 14억원의 유통비용 등 114억원 규모의 비용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인프라 조성에 발맞춰 섬유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도의 핵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영세기업이 국내외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컨설팅을 지원해 해외진출 확대 및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섬유산업을 세계적 수준의 섬유·패션산업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섬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 2016년까지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마케팅 지원 등 3대 분야 21개 사업에 6천38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말 섬유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기본 밑그림이 완성된다”며 “중장기 목표 및 분야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도 섬유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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