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 부모나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대상을 전년대비 50% 이상 늘린다.
도는 올해 총 160억원을 들여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대상을 7만여 가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예산은 57%(58억원), 수혜 가정은 53.5%(2만4천400여 가구)가 늘어난 규모다.
서비스는 시간제의 경우 1가구당 연간 480시간(1회 최소 2시간 이상), 방과 후 나홀로 아동은 연간 720시간, 영아종일제는 월 120~200시간까지(1일 최소 6시간 이상)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관할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이용가격은 시간제는 시간당 1천~5천원, 영아종일제는 월 30만~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