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민주통합당에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식물국회에 이은 식물정부 국정공백에 1천200만 경기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은 “정부조직법 처리 지연으로 지자체들은 정부조직개편이 처리되지 못해 연초 업무계획 수립 및 각종 사업 재정투자 등 지방행정 공백도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주통합당의 새정부 발목을 잡으려는 의도는 새 정부에 대한 초반 기선을 잡아 새정부 길들이기 하려는 정치공세로 비쳐진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정부 발목잡기식 정략을 즉각 중단하고 국가안위를 위해 대승적 협력을 통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조속 합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