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안양 부림중)이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격 여자중등부 2관왕에 올랐다.
김민정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여중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370점을 쏴 팀 동료 권해람(367점)과 김희선(동수원중·365점)을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이예빈, 권해람과 함께 부림중이 1천94점으로 부천북여중(1천88점)과 동수원중(1천74점)을 누르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10m 공기소총에서는 권다영(성남여고)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남녀고등부 10m 공기권총에서는 박태준과 김민주(이상 경기체고)가 각각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녀중등부 공기소총 10m 단체전에서는 평택 한광중과 수원 천천중이 각각 패권을 안았으며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동수원중이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