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호(수원 영통중)와 여윤조(고양 가람중)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볼링 남녀중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순호는 2일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개인전에서 6게임 평균 218.5점으로 조우현(가평 조종중·211.5점)과 이종운(양주 회천중·208.5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여윤조가 6게임 평균 199.7점으로 여은주(성남 하탑중·187.3점)와 김현지(안양 범계중·187.2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녀초등부 개인전에서는 박동혁(176.3점)과 조수진(169.3점·이상 광주 광남초)이 각각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고재혁(양주 덕정고·230점)과 김유리(양주백석고·220.8점)이 각각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