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이자 자신의 4호골로 수원FC의 프로무대 첫 승에 기여한 박종찬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종찬은 4라운드 2골을 기록한 양동현(경찰 축구단)과 함께 나란히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올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역시 감격적인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린 FC안양 소속 박병원과 최진수를 비롯해 염기훈(경찰 축구단), 이승현(상주 상무)이 영광을 안았다.
박병원과 최진수는 각각 2골과 1골·2도움의 맹활약으로 FC안양이 충주 험멜을 4-1로 꺾고 프로 첫 승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수비수 부문에는 알렉스(수원FC), 돈지덕(안양), 최강희(경찰 축구단), 백종환(상주)이 이름을 올렸고 최고의 수문장에는 유현(경찰 축구단)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