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연서초가 올 시즌 첫 초등학교 배드민턴 전국대회인 2013 전국 봄철초등학교배드민턴리그전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연서초는 17일 경북 울진군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닷새째 남초부 단체전(3단2복) 준결승에서 ‘도내 맞수’ 수원 태장초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연서초는 태장초와 준결승에서 제1단식 주자 기동주가 태장초 최성창을 세트스코어 2-0(17-7 17-9)으로 꺾은 뒤 제2복식에서도 정우민-기동주 조가 오성원-인석현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15-17 17-13 17-14)의 짜릿한 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2-0으로 기세를 올렸다.
연서초는 제3단식에서 명승현이 오성원에게 0-2(6-17 8-17)으로 패했지만 조훈형과 나선 제4복식에서 상대 최성창-최태웅 조를 2-0(17-13 17-8)으로 따돌리고 종합전적 3-1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