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원(수원고)이 제51회 전국 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윤여원은 지난 20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2013 전국춘계남녀역도경기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 주니어 69㎏급에서 인상에서 125㎏을 들어 이상진(강원 홍천고·10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이어진 용상에서 165㎏으로 이상진(145㎏)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여원은 인상과 용상 기록을 합한 합계에서도 285㎏을 들어 이상진(250㎏)을 누르고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주니어 56㎏급에서는 김혜성(경기도체육회)이 인상에서 100㎏으로 1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126㎏과 226㎏을 들어 김용호(포천일고·95㎏·121㎏·216㎏)를 누르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