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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6억원 상당 의약품 버려져… 중복처방 낭비

연간 26억여원 상당의 의약품이 중복·장기처방 등으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의 비효율적 사용 현황 분석’에 따르면 2011년 중복처방으로 낭비된 ‘미사용 가능 의약품’ 비용은 무려 25억7천만원에 달했다.

미사용 가능 의약품은 똑같은 약효를 지닌 의약품을 4일 이상 중복 처방받아 환자가 복용하지 않고 버린다고 추정되는 경우다.

국가로부터 의료비용을 지원받는 의료급여 환자가 발생시킨 비용은 약 4억원으로 전체의 15.7%이었다.

중복처방에 따른 의약품 낭비는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두드러져 미사용 가능 의약품을 포함한 처방전 34만5천건 가운데 55.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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