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훈(양주 회천중)이 제24회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남자중등부 54㎏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채동훈은 23일 충북 충주실내체유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중부 54㎏급 결승에서 이정태(경북체중)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3라운드 RSC승(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달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지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남자중등부 54㎏급 도대표인 채동훈은 이로써 소년체전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또 소년체전 남중부 75㎏급 도대표인 한진우(시흥 군서중)도 75㎏급 결승에서 박재휘(울산 온산중)를 3라운드 RSC승으로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