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과 이인재(안산 반월중)가 2013 레슬링청소년대표선발대회에서 남자청소년부 그레코로만형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종현은 지난 27일 전남 광양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청소년부 그레코로만형 42㎏급 결승에서 김성민(광주 송정중)을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선발전 1위에 입상했다.
남자청소년부 그레코로만형 100㎏급 결승에서는 이종현의 팀 동료 이인재가 최준영(대전체중)에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2013 세계레슬링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4㎏급 결승에서는 신상헌(부천시청)이 조효철(삼성생명)에 라운드스코어 1-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2013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파견 선발전을 겸한 남자주니어부에서는 그레코로만형 120kg급 이승찬(경기체고)이, 여자주니어 자유형 63㎏급은 이한빛(인천시체육회)이 각각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