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병(남양주시청)이 2013 춘계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남자부 66㎏급 정상에 올랐다.
류진병은 29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부 66㎏급 결승에서 최광현(하이원)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상대 공격 방어에 의한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열린 2013 여명컵 유도대회 남일반 66㎏급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던 류진병은 이로써 올 시즌 첫 전국대회 개인전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남자부 73㎏급 결승에서는 이동석(용인시청)이 안정환(전남 여수시청)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자부 63㎏급에서는 명지혜(안산시청)가 김슬기(동해시청)을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부 57㎏급 소미(안산시청)는 김진선(충북도청)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