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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료인력·기관 비율, 전국평균 크게 미달

건보심평원 수원지원, 전국 16개 시·도 현황 분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이 전국 16개 시·도 의료인력 및 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지역의 인구대비 의료인력과 의료기관 비율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건보심평원 수원지원에 따르면 도내 의료기관 종사 인구 1만명당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이 서울과 전국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인구 1만명 대비 의사수는 13.6명으로 24.4명의 서울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56%에 불과했고 전국평균 16.8명의 약 80%에 불과했다.

다른 직종의 의료인력에서도 이같은 현상은 비슷하게 나타났다.

치과의사는 인구 1만명당 3.7명으로 6.4명의 서울에 58%, 전국평균 4.3명의 86% 수준이었다.

한의사수 역시 2.7명으로 서울 4.3명에 비해서는 63%에 불과했고, 약사와 간호사도 비슷한 수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에 개설된 인구대비 의료기관 비율 비교 결과도 마찬가지로 서울 및 전국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인구 100만명당 4.6개로 5.7개인 서울 80% 수준이고 전국평균 6.4개에 72% 정도에 불과하다.

인구대비 개설 의료기관은 의과, 치과, 한방 병의원 및 약국도 동일해 의원은 인구 10만명당 49개로 서울의 약 67%인 것을 비롯해 치과·한방 및 약국도 서울에 비해 60~70% 수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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