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군포시생활체육회 공동 주관한 ‘2013 군포시 전통놀이 어울마당’이 30일 군포시 당동초 운동장에서 열렸다.
김윤주 군포시장과 유영철 군포시생활체육회장, 송명순 당동초 교장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됐으며 어린이들에게 전통스포츠 및 놀이의 체험기회를 제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전통 종목 참여 활성화 및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울마당에는 교내 명랑운동회 경기종목에 지게 릴레이, 협동 윷놀이, 키쓰고 릴레이 등 전통놀이를 접목시키고, 11개의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해 전통놀이 체험한마당의 자리가 마련돼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윤주 시장과 송명순 교장은 “전통놀이 어울마당을 더욱 확대 보급해 많은 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