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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여고, 협회장기 중고농구 여고부 정상

인천 인성여고가 제2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인성여고는 2일 서울 경복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혼자 26점, 7리바운드, 5가로채기를 기록한 주장 김희진을 비롯해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대전여상을 70-47, 23점차로 크게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1월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총재배 우승을 차지했던 인성여고는 이로써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경기 초반 김희진과 오현애(15점)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대전여상을 몰아붙인 인성여고는 전반을 42-28로 마쳤다.

후반들어 이세린(22점·11리바운드)과 장지은(11점·6리바운드)을 중심으로 거세게 나온 대전여상의 수비벽에 막힌 인성여고는 3쿼터 10분 간 5점을 보태는데 그치며 47-36으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4쿼터들어 대전여상의 반격을 철저히 막아낸 인성여고는 김은비(8점·8리바운드)의 연속득점과 김희진, 오현애의 외곽포가 더해지며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켰고 결국 23점차의 대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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