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꿈나무’ 김민성(연천 전곡초)이 제17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에서 남자 10세부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12세부에서는 ‘여자 테니스 유망주’ 윤혜란(수원 영화초)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성은 2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 10세부 개인전 결승에서 최호용(강원 동춘천초)을 세트스코어 2-0(6-3 6-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자 12세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윤혜란이 3번 시드 오유경(여주 여흥초)을 2-0(6-3 6-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자 12세부 개인전 박정원(용인 신갈초)과 김준서(김포 대곶초), 여자 10세부 개인전 조아현(광주 탄벌초)은 각각 3위에 입상했으며, 여자부 단체전 신갈초도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