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도대표 2차선발전에서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전곡고는 21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전국체전 테니스 도대표 2차선발전 여고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수원여고를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차 선발전 결승에서 수원여고에게 아쉽게 종합전적 2-3으로 패했던 전곡고는 이로써 전국체전 진출 여부를 최종선발전으로 미뤘다. 남고부 단체전(4단1복) 준결승에서는 1차 선발전 우승팀인 수원 삼일공고가 용인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해 이날 전곡고를 종합전적 3-2로 물리친 안성 두원공고와 22일 결승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