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 홈경기를 맞아 국군 장병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2 경남FC와의 홈경기를 ‘호국 보훈의 날’로 정하고 경기장을 찾은 군장병 및 국가유공자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수원은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장석우 6.25 참전 유공자회 경기도지부장에게 시축을 맡기는 한편 하프타임에는 육군 제51보병사단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를 선보인다.
장석우 지부장은 “수원 블루윙즈와 함께 군장병과 국가 유공자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 종전 60주년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다시 한 번 6.25 참전용사들의 노고에 감사할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호국 보훈의 날 행사 이외에도 오후 3시30분부터 연예인축구팀 FC MEN과 서울 동산정보산업고 여자축구팀 간의 오픈 경기와 삼성 스마트TV 등의 경품이 걸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