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와 수원 수일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녀고등부 사브르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발안바이오과학고는 지난 31일 경기체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펜싱 도대표 2차 선발전 남고부 사브르 결승에서 성남 불곡고를 45-34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2차 선발전을 모두 석권한 발안바이오과학고는 이로써 지난 2000년 제81회 전국체전 이후 14년 연속 전국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여고부 사브르 결승에서는 1차전 우승팀인 수일고가 수원 효원고를 45-36으로 제치고 지난 85회 대회 이후 10회 연속으로 전국체전에 나서게 됐다.
또 남녀고등부 에페 결승에서는 1차 선발전 우승팀인 발안바이오과학고와 화성 향남고가 불곡고와 효원고를 각각 45-38과 45-35로 물리치고 나란히 3년 연속 도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