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외국인 공격수 두 명을 영입, 공격력을 강화했다.
성남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몬테네그로 공격수 기가(26)와 우루과이 공격수 라엔스(26)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인 기가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몬테네그로 리그 161경기에 출전해 72골을 기록한 바 있는 스트라이커다. 이후 기가는 크로아티아리그 명문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진출해 활약하며 2010~2011시즌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176㎝, 75㎏의 체격을 가진 기가는 골결정력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루과이 리그에서 공격수로 뛰며 54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친 라엔스 지난 시즌 10골을 몰아넣을 만큼 찬스에 강해 성남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