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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카페 여주인 강간살인범 6년만에 DNA로 ‘덜미’

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한 수원 카페 여주인 강간살인 사건이 6년 만에 해결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카페에 들어가 여주인을 살해한 박모(32)씨를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07년 4월 24일 오전 6시쯤 수원시 매탄동의 한 카페에 들어가 여주인 A(당시 41세)씨를 강간한 뒤 살해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오전 4시쯤 수원 고등동 주택가에서 B(34·여)씨를 따라가 금품을 빼앗아 구속된 박씨의 DNA가 당시 담배꽁초에서 추출한 DNA와 동일한 것으로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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