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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을”

민주당 道黨 서명운동… 상임위 시간에 열어 새누리당 불만

민주당 경기도당이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도당이 관련 행사를 도의회 상임위원회가 열리는 시간에 잡아 일부 상임위가 지연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만이 속출하기도 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태년)은 10일 오전 경기도의회 1층에서 ‘민주당경기도당 교육용 전기료 인하 및 교육 환경 개선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찜통교실·냉동교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김태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진표·김상희·이언주 국회의원과 도의회 강득구 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경기도 52개 지역위원회 교육용 전기료 인하 특위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특위 구성 경과보고와 교육용 전기료 인하 청원운동 선언에 이어 참석자들의 서명으로 진행됐다.

김태년 도당 위원장은 “사람에 대한 교육과 투자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어린 학생들이 여름에는 더위에 지치고 겨울이면 손발이 얼어붙는 교실에서 공부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나서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의 이번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예정돼있던 상임위 일정들이 지연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새누리당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회기 경기도의회 파행사태로 어렵게 여야가 의회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지 며칠도 되지 않아 민주당 자체 행사로 경기도의회 의사일정을 지연시키는 것은 의회 정상화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라며 민주당에 지방의회 일정을 무시한 일방적인 행사진행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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