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동절기 부족한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지난 17일 군청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며 “헌혈에 동참해 건강도 체크하고 사랑도 나눠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적십자혈액원 관계자는 “동절기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우리 몸의 7~8%를 차지하는 혈액은 10% 정도를 헌혈해도 신체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헌혈시 받는 헌혈증서는 자신은 물론 타인이 혈액 수혈시 혈액비용을 공제받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