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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음주운전, 토요일 밤 30대 최다

경기청 연말·연초 적발, 전년 동기보다 14.5% 증가

경기도내 지난 연말·연초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음주운전 적발 운전자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916건 발생해 사망자는 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의 연말연시 음주운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도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만1천790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천491건(1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30대가 3천87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천773명, 50대 이상 2천281명, 20대 1천807명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2천43건으로 가장 많이 적발 됐고, 금요일 1천889건, 화요일 1천772건이 뒤를 이었으며 직장인 술자리가 가장 많은 목요일은 1천377건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부터 자정 사이가 4천729건이었고, 자정부터 오전 2시 2천360건,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 1천469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사이에도 427건(3.6%) 적발됐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916건으로 전년 1천391건보다 475건 줄었지만 음주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전년보다 1명 늘었다.

경기청 관계자는 “연말연초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음주운전 집중단속 진행 결과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다”며 “음주운전은 중대범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호기자 t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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