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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12 신고 33% 늘었다

작년 431만3천여건… 부천원미署 하루 345건 꼴 최다
경기청, 상황체계 개선 따라 즉시출동 건수도 3배 증가

경기도내에서 지난해 접수된 112신고는 총 431만3천203건으로 하루 평균 1만1천817건이 발생해 전년도 324만4천964건에 비해 33%(106만8천239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즉시출동 긴급신고(코드0, 코드1)는 34만7천711건으로, 8만6천756건의 2012년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했다.

신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부천원미경찰서로 12만5천964건, 다음은 의정부서가 11만2천621건, 일산서 11만604건 등이었다.

반면 가평이 1만9천915건, 연천 9천892건, 과천서는 9천882건 발생해 신고건수가 가장 적었다.

부천원미서는 하루 평균 345건의 신고가, 과천서는 27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지난해 112신고로 접수된 강력사건 중 절도가 6만9천136건, 성폭력 4천385건, 납치·감금 1천709건, 강도 441건, 날치기 271건, 살인 166건 등 모두 7만6천108건에 달했다.

전년에는 절도 5만7천777건, 성폭력 2천608건, 납치·감금 1천944건, 강도 399건, 날치기 387건, 살인 72건 등 모두 6만3천187건의 강력사건이 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112상황체계를 전면 개선하면서 상당수 사건에 즉시 출동, 긴급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이 몰리는 지구대, 파출소의 야간시간대 인력을 충원하는 등 치안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근무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경찰은 2012년 4월 발생한 수원 오원춘 살인사건 이후 여성·아동관련 신고사건 등은 긴급신고로 분류해 즉시 대응하는 방식으로 112상황체계를 개선했다.

/김태호기자 t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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