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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성매매업소·불법 게임장 무더기 적발

경기청, 760명 입건

경기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 기업형 성매매업소와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287곳을 적발, 6명을 구속하는 등 760명을 입건하고 불법 게임기 1천327대, 현금 5천300여만원 등을 압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부천시 상동 대형 유흥주점에서 손님들을 돈을 받고 호텔로 이동시켜 여종업원과 성매매를 알선한 주점 실장 이모(35·여)씨와 호텔 영업과장 김모(39)씨 등 3명을 입건했다.

또 수원시 팔달구 유흥주점에서 손님들로부터 돈을 받고 룸안에서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업주 이모(50·여)씨 등 2명을 입건했고,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모 게임랜드에서는 등급 분류 받은 ‘스페이스워Ⅱ’ 게임기 40대를 개·변조해 획득한 점수에 따라 현금으로 환전해 준 이모(42)씨 등 4명을 입건했다.

이밖에 외국인 고용 등 신·변종업소 단속으로 안성시 신건지동 소재 상가건물 3층에 약 400㎡의 대형 이용원을 운영하며 여행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 여성종업원 2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오모(40)씨를 적발했다.

오씨는 4층을 가정집으로 위장한 후 이용원 손님을 상대로 돈을 받고 비밀계단을 통해 4층으로 입장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신·변종업소의 경우 도·농 복합지역에서도 불법영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상습 위반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권역별 합동 단속반을 편성,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단속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기자 t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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