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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신당 창당후 민주당 합류키로

민주-安, 신당 창당방식 최종합의

통합 신당 공동 추진단장을 맡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 10일쯤 신당추진단전체회의를 열어 추진단 인선 결과를 발표하는 등 통합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양측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양측이 최대 난제였던 통합 방식에 최종 합의하고 처음 열리는 만큼 이달 안에 법적인 창당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실무 작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지난 7일 오후 통합 신당 창당방식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민주당 박광온,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세력이 제3지대 신당을 먼저 창당한 후, 민주당이 합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공동으로 제3지대 신당추진단장(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창당작업을 진두 지휘하기로 했다.

또 제3지대 신당은 새정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만들기로 했으며 제3지대 신당이 창당되는 즉시 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신당은 창당되면 민주당의 19대 총선 득표율에 따른 국고보조금을 그대로 배분받게 된다.

신당의 대표 문제와 관련, 양측은 일단 안철수 위원장이 제3지대 신당의 단독 대표를 맡기로 했으며, 나중에 민주당이 합류하면 김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기로 했다.

하지만 통합신당의 당명과 관련해선 새정치연합측은 ‘새정치미래연합’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민주당은 당명에 ‘민주’를 넣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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