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측 새정치연합은 12일 통합신당의 새정치비전위원회를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했다.
신당추진단의 박광온, 금태섭 공동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가청렴위원회 위원 출신인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을 비롯 ▲백승헌 변호사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이래경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이선종 은덕문화원 원장 ▲조우현 숭실대 교수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 ▲최태욱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가나다순) 등 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여성은 원불교 서울교구장을 지낸 이선종 원장과 제윤경 대표 등 2명으로, 신당추진단은 여기에 여성계 인사 1인을 추가로 영입하기로 해 새정치비전위는 총 9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비전위는 13일 종로 수운회관에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신당추진단장 초청으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장은 두 공동단장이 퇴장한 뒤 호선 방식으로 위원들 가운데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통합신당의 16일 발기인대회 장소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로 결정됐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