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야인시대 캠핑장’ 내달 1일 온라인 예약 시작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5월 3일 야인시대캠핑장 개장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홈페이지(www.bccamppark.kr)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시작한다.
야인시대캠핑장은 ‘문화가 있는 가족 캠핑장’이라는 모토로 도심 속 색다른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캠핑장은 임대구역 50면, 자가구역 45면을 갖추고 있으며 임대구역은 3만원, 자가구역은 1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야외행사장을 비롯, 매점, 체육시설 이용 외에도 텐트, 일체형 식탁, 화덕 등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상동 호수공원,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 김치체험관, 한옥체험마을 등 인근의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 1박2일 캠핑뿐만 아니라 문화도시 부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한국만화박물관 관람료 40% 할인, 김치테마파크 체험료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에는 ‘폭풍우 치는 밤에’를, 6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25일에는 ‘반딧불의 묘’ 등 애니메이션을 야외행사장에서 상영한다.
특히 재단은 올해부터 캠핑장 입장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 좀 더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게 조정했으며 20인 이상의 단체면도 새롭게 조성해 각종 소규모 단체와 동호회, 기업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조성 3년째를 맞는 야인시대캠핑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시민들께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은 물론, 캠핑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1899-5584)
/김동성기자 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