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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署, 발빠른 대처로 돈 훔쳐 달아난 용의자 검거

화성시 서신면의 한 업체 사무실에서 70대 트레일러 기사가 현금 1천500만원을 훔쳐달아난 것을 경찰이 신속하게 도주로 등을 파악하고 추적, 범행 4시간여 만에 훔친 돈을 돌려주는 데 성공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40분쯤 화성시 서신면 사곳리 플라스틱을 재생·가공하는 H사 사무실에 칩입한 트레일러 기사 조모(70)씨는 사무실 한켠 가방 안에 있는 500만원 3묶음을 훔쳐 달아났다.

잠시 뒤 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업체 사장 장모(35·한족)씨로부터 신고를 받은 화성서부서 강력1팀 차병철(42) 형사는 즉시 현장 CCTV를 확인하고 추적에 나서 화성 북양동에 주차된 용의자 트레일러 내부에 숨겨있는 5만원권 300장을 회수해 피해자 장씨에게 돌려줬다.

경찰은 조씨가 초범이고 얼마전 부동산 사기 등을 당해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 사무실에 돈이 있는 것으로 목격하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을 토대로 불구속입건 처리했다.

/화성=최순철·김태호기자 t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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