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인천지역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감소, 생산둔화, 내수 소비악화로 영업 실적이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상의 ‘지난해 인천지역 상장기업 67개사 영업실적’ 분석에 따르면, 전체 매출액은 28조1천6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9천705억원) 감소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1조2천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2천449억원) 감소했다.
순이익도 8천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8.7%(83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외 경기침체의 지속으로 전년 대비 수출이 감소하고 생산이 둔화됨에 따라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등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 “상장기업들의 수익성 감소와 더불어 기업 활동의 효율도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