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대교 공항방면 1차로에서 리무진 버스가 공사 가림막과 청소차를 들이받아 바다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던 리무진버스가 영종대교 중간 지점(공항 12km 지점)에서 가림막과 청소차를 들이받고 바다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압스프레다를 사용해 10여명을 안전하게 구조, 경상자 7명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객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