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인천지역 후보자 10명 중 4명 정도가 각종 법을 위반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마감한 제6회 인천지역 지방선거의 후보자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후보자 364명 가운데 38.5%인 140명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
전과 보유자율은 기초단체장이 58.6%로 가장 높았다. 후보자 29명 중 과반수인 17명이 전과기록 보유자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도 46%와 35.4%에 달한다.
시장은 후보 3명 가운데 2명, 교육감도 4명의 후보 중 1명이 법을 위반한 경력을 갖고 있다.
최다 전과기록 보유자는 강화군 기초의원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병연(41)후보로 총 8건이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