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시설물 1만5천여곳을 일제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총괄과와 각 관련 부서 직원,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재난 취약지역 9천여곳, 교통신호등 등 전기 재해 우려 시설 3천600여곳, 시내버스·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2천170여곳이다.
태풍을 대비해 건립한 지 30년이 지난 교회 첨탑 구조물 중 높이 20m가 넘는 20여곳도 살핀다.
시 관계자는 “보완이 필요한 곳은 개선될 때까지 철저하게 점검할 방침”이라며 “되도록 우기 전까지 필요 조치를 마쳐 안전한 도시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