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22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 도약과 시민생활 개선’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아시아경기대회 안전 개최 및 흑자대회 실현 ▲AG 경기장 시민들의 문화시설로 활용 ▲GCF와 연계한 녹색금융허브 조성 ▲글로벌 녹색산업 유치 ▲국제회의시설 확충안을 골자로 하는 17개 실천과제다.
이날 송 후보는 “국비확보 6천230억, 대기업 후원 유치 1억2천만 달러 등 지난 4년 동안 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준비를 마쳤다”며 “대회 종료 후 경기장, 시설을 시민들의 문화체육복합시설로 완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효율적 운영을 통한 흑자대회 실현”이라며 “대회를 통해 인천의 저력을 확인하고 남북화합의 물고를 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송영길 후보는 쓰레기 바로 수거제, 파인 도로 즉시복구제, 나혼자족을 위한 24시간 택배·세탁물 보관, 여성전문 심리상담사 도입, 도로먼지 집중제거제, 버스 배기관 구조변경을 통한 매연 차단 등 생활 공약도 발표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