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25일 ‘균형 잡힌 인천발전 공약 50선 릴레이 발표’의 첫 순서로 서구와 강화군의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서구 발전을 위해 금융타운, 로봇랜드 조속추진, 루원시티까지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교육타운 조성, 앵커시설 유치를 통한 7호선 청라연장, 수도권 매립지 2016년 종료 및 테마파크화 등을, 강화 발전을 위해 100㎞ 강화 역사·문화 둘레길 조성, 강화~영종간 서해평화고속도로 건설, 강화 교동 산업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송 후보는 “청라국제도시의 하나금융타운, 로봇랜드를 조속히 추진해 금융, 첨단산업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주요 앵커시설 유치를 통해 비용편익분석값을 끌어올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라국제도시에 직접 거주하여 서구민들의 불편과 요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서구의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수도권 매립지를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