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8시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고가도로에서 A(47)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트럭을 들이받은 뒤 차량 3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에서 불이 나 사고 차량 2대에 옮겨붙었으나 11분 만에 진압됐고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A씨의 차량이 50m가량 튕겨나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