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28일 인천시당에서 ‘어르신,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은 U-케어 시스템 전면 도입, 인천형 평생교육 네트워크 확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마련, 실버극장 지원 확대, 장애인 평생학습관 건립, 장애인 이동권 강화 등이다.
송 후보는 “지난 4년간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Barrier Free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건축허가 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협의하고 공공시설 80개소에 대한 BF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또 “인천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5만명에게 U-케어 시스템을 보급해 어르신 건강을 챙기는 인천시를 만들겠다”며 “실버도우미를 2018년까지 2배 늘려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U-케어는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감지하고, 응급구조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송 후보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막막해 하시는 어르신의 인생2모작 준비를 돕기 위해 인천형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40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