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정의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2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야권연대 중심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배진교 행복캠프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선거캠프를 중앙당과 시당이 대거 참여하는 등 당 중심으로 전환한다.
새로 탄생한 선대위 조직은 천호선 정의당 대표, 박남춘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의원, 이강일 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 노회찬 전 대표는 후원회장을 맡는 등 범야권단일후보답게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함께 참여한다.
정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등 당직자들도 캠프에 합류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의 지원사격은 선거 막판까지 계속 이어진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는 문재인, 송영길 인천시장, 권영길 전 대표가 참여했고, 31일에는 천호선 대표와 당 지도부, 6월2일에는 심상정·서기호·박원석 국회의원 등 중앙당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남동구를 방문해 배진교 후보와 함께 정책협약식과 거리 유세 등을 펼친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