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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수 “유권자 호도하는 이본수, 사퇴해야”

“법원이 금지한 ‘보수단일화’ 명칭 버젓이 사용” 지적

안경수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2일 교육청에서 이본수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 후보는 “지난 5월29일 인천지법의 ‘보수단일후보’ 명칭 사용금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진 후에도 이 후보 측이 버젓이 해당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이 후보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고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의 홍보물에서만 ‘보수단일후보’ 명칭을 삭제하고 나머지는 ‘보수추대’라는 명칭을 사용해 유권자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본수 후보 관계자는 이에 대해 “29일 법원의 결정에 따라 즉각 ‘보수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제거하는 조치를 취했고, 그 대신 ‘보수추대’라는 명칭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보수추대’란 명칭 사용이 문제가 되는지 선관위 해석을 기다리고 있다”며 “선관위의 최종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선관위 관계자는 “보수추대란 명칭이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인천=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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