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가 2일 오후 인천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열린 직능단체 지지선언기자회견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승리 기원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후보선거대책본부 제공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투표일을 이틀 앞둔 2일 인천복지재단 1천억원 기금조성 등 인천형 복지시스템 구축을 위한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고용복지종합센터 구축, 요양보호사지원쉼터 건립, 인천형 어린이집 확대, 24시간 보육서비스 확대, 영유아보육종합지원센터 이전 건립, 영유아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유 후보는 송영길 후보를 향해 “불투명한 헛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송 후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 5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 결과’ 공약이행률이 14%로 낮고 법률소비자연맹의 공약이행 점검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는 소래포구 어시장, 호구포 주변 상가를 돌며 “소래포구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활기 넘치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