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는 중소기업의 중동·중남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아랍어 온라인수출관과 스페인어 온라인수출관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수출관은 해외 신흥시장 타겟 마케팅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정보, 경제뉴스, 산업정보 등 비영어권 바이어의 수요에 맞는 정보를 해당국 언어로 제공하는 맞춤형 사이트다.
중진공은 기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관 등 4개 온라인수출관에 아랍어, 스페인어관을 추가 개설해 총 6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온라인수출관에 소개되는 제품은 시장별 전략품목 중심으로 선정돼 현재 6개 온라인수출관에 1천800개 기업 6천376개 제품이 입점된 상태다.
중진공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에게 현지어 상품페이지 제작·등록 및 거래제의서 제작을 지원하고 바이어 인콰이어리를 발굴해 수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