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안전한 일터와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특별세미나를 인천비즈니스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증호 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 실장이 주재한 이번 세미나에는 지자체 공무원, 환경관리공단 안전환경관리책임자, 관리감독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김 실장은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장의 정리정돈과 물기 제거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각로, 하·폐수처리시설 유지 보수 작업 시 산소결핍과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재해는 예방 수칙만 잘 준수한다면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기초시설 사업장과 종사자는 건물 고층화, 생활쓰레기 증가와 더불어 매년 증가해 전국 기준 산업재해자는 2천381명, 사망자수는 45명에 이른다.
이 중 인천은 지난 한 해 동안 재해자 152명,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김종국기자 kjk@